58분 2000-06-23 금 남편의 외도와 기만당한 사랑 때문에 갈등하는 부부를 통해 느끼는 진실한 부부애 엿보기전형적인 가정주부인 유미연(김정난)은 남편을 사랑하고 누구도 둘 사이엔 침범할 수 없다고 믿었다가 어느 날 남편이 외도한 여자의 방문을 받고 머리까지 다친다. 미연의 남편 김호경(홍일권)은 자신의 외도가 실수였다고 고백하면서 미연과의 관계를 되돌리려고 노력하지만 힘들어한다. 미연이 윗집에 사는 이혼남 규(최청호)와 사랑하게 된것을 알고 심한 배신감을 느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연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