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분 1994-10-14 금 [155회 내용] - 학교에서 급사로 일하면서 야간대학을 나와 그 학교의 기술선생님이 된 준식(이희도)은 꿈에 그리던 23평짜리 아파트에 입주,치열하게 살아왔던 삶의 기쁨을 비로소 누린다.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이복동생 민우(이창훈)가 찾아와 아파트에 묵게 되고, 민우는 준식아버지가 학교교사일때 동료 여교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로 어릴적에 준식과 함께 자랐으나, 못배운 준식어머니와 준식과는 여러모로 차별이 되어 준식의 열등감을 자극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