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분 1993-10-08 금 [107회 내용] -돈을 빌리러 박변호사(박영태)를 찾은 형유(임정하)는 진출의 사형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고 하는 박변호사에게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다시 한번 변호사를 찾은 형유는 그곳에서 만난 근수(박상조)에게 외삼촌의 땅 상속에 관한 내용을 상의한다. 이번일만 잘 되면 크게 후사하겠다는 말을 들은 형유는 마음의 양심에는 걸리지만 근수의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 준수가 쓰러져 병원으로 간 형유는 준수가 뇌에 종양이 심하게 번졌다는 말을 듣게 된다. 준수는 수술을 받지만 식물인간 판정을 받고, 결국은 인공호흡기를 때고 사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