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장관인 타치바나는 남편이자 경찰관인 사와타리를 SDM 경찰팀 총괄 책임자로 보낸다. 사와타리는 SDM의 문제를 밝혀내면서 SDM을 무너뜨릴 스파이로 왔다면서 당당하게 말하고 대원들은 황당해한다. 그러던 와중에 하루하라는 2시간 안에 거대한 우박이 내릴 징후를 포착하고 SDM은 출동한다. 현장에 도착해서 시청의 방재 위기관리과로 간 하루하라는 시청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우박의 위험성을 제대로 전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격노한다. 우박이 내릴 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확하고 빠르게 지시를 내리는 사와타리를 보고 SDM 대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리고 시오미로부터 임산부가 우박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는 연락이 들어오지만 갑자기 마을이 짙은 안개로 휩싸이면서 이동이 불가능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