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는 길거리에서 우연히 두 번이나 부딪쳤던 시이나와 또 다시 세 번째로 부딪치는데, 시이나가 자기 학교 교복을 입고 있는 걸 보고는 어리둥절해진다. 알고 보니 부모님 사정으로 유토의 학교로, 그것도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온 것이었다. 우연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너무도 신기한 느낌이 든 시이나는 뭔가 인연 같은 것을 느끼고 유토에게 급격하게 마음이 이끌린다. 한편 못하는 게 없는 팔방미인에다 얼굴까지 예쁘고, 성격도 활달해서 급속도로 아이들과 친해지는 시이나에게 반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