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의 생일에 초대를 받은 유토는 노부나가의 도움을 받아서 ‘덜렁이 아키’ 피규어 신상품을 생일 선물로 준비한다. 생일 당일이 되자 하녀들이 나타나서는 전용 비행기를 타고 남국의 어떤 섬으로 유토를 데려간다. 알고 보니 하루카의 아버지가 하루카의 생일 파티를 위해 그 섬을 통째로 사 버렸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세계 각국의 고위 관리와 재벌, 유명인사 600여 명이 하루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는 소리를 듣고는 기가 죽는다. 그리고 비행장에 쌓여 있는 엄청난 양의 화물들이 모조리 하루카에게 주는 생일 선물이라는 말을 들은 유토는 자신의 손에 들린 피규어가 너무도 초라하게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