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학습을 앞두고 아침부터 들떠 있는 빠뿌와 친구들. 오늘 따라 늦는 큐티 선생님 때문에 아이들은 더 안절부절 못 한다. 하지만, 큐티 선생님은 나타나지 않고, 큐티 선생님의 친구이자, 옷 가게를 하는 제시가 나타나, 선생님 대신 체험학습을 도와주러 왔다고 전한다. 요크 아줌마네 밭에 도착한 제시와 아이들은 즐겁게 채소를 따고, 드디어 시식 시간이 돌아왔다. 제시는 메뉴가 채소뿐이자, 자신은 채소가 싫다며 다른 음식을 요구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채소를 싫어하는 제시가 이해가 안 되고, 빠뿌는 제시 아줌마도 채소를 같이 먹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빠삐에게 힌트를 달라고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