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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걸음을 뗀 악. 그 관문이 된 신비의 섬 제주도에, 인간이면서 괴물인 자 ‘반’, 운명의 중심에 선 자 ‘원미호’, 신의 권능을 행사하는 자 ‘요한’이 모여든다. 악에 대항하고, 세상을 구원할 운명을 나눠가진 존재들, 그러면서 동시에 각자의 기구한 운명에 맞서야만 하는 그들이 펼치는 기묘하고도 매혹적인 본격 퇴마액션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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