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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이 세상을 떠나면서 깜찍한(?) 자식들을 넘겼다. 개구쟁이 두 녀석의 엄마 노릇도 가뜩이나 벅찬데, 쌈박질을 일삼는 애들 삼촌까지 거두게 생겼네. 이보다 곡절 많고 이보다 변화무쌍한 팔자 있으면 나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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